Monday, 14 September 2015
대기업 임원 될 확률 0.87%…여성 임원비율은 0.06%
30대 그룹 상장사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임원으로 승진할 확률은 0.87%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. 사원 115명당 1명만 임원이 될 수 있는 구조로 '대기업 별 달기'가 점점 '하늘의 별따기'가 되고 있는 셈이다.
여성의 임원 승진 확률은 더욱 희박해서 1만 명당 6명꼴(0.06%)로, 남성(1.13%)의 20분의 1에 불과했다. 특히 사장단에는 여성이 전무했다
22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30대 그룹 184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직원 대비 임원 비율(2014년 1분기 기준)을 조사한 결과, 115명당 1명꼴인 0.87%로 집계됐다.
임원 승진확률은 지난해 같은 시기의 0.92%보다 낮아졌다.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직원은 82만3147명에서 6.1% 증가했지만, 임원은 7546명에서 1.1% 늘어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.
30대 그룹 상장사 전체 직원 수는 87만3548명이었고, 임원은 7628명이었다. 임원은 사외이사·감사 등 비상근을 뺀 상근직을 기준으로 했으며, 대주주 일가는 제외했다.
상무·이사 등 '첫 별' 진입 비율도 0.59%에서 0.57%로 낮아졌고, 임원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해도 전무·사장 승진 확률은 매 직급마다 또다시 절반으로 줄었다.
전무는 0.11%, 부사장은 0.05%, 사장은 0.02%였다. 결국 대기업 그룹에 입사해 사장까지 승진하는 확률은 1만 명당 2명 꼴이다.
http://www.newsis.com/ar_detail/view.html?ar_id=NISX20141022_0013246836&cID=10402&pID=104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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